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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500회 맞은 유재석 "무한도전은 인생의 한 부분"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500회를 맞아 멤버들이 모여 자축을 하고 소감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10년이 넘도록 시청자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무한도전'이 500회를 맞았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500회를 맞아 멤버들이 모여 자축을 하고 소감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국민 예능'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한 묵직한 부담감이 있지만 어느새 쌓인 수많은 에피소드들은 인생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었다.


박명수는 '좀비 특집'을 언급하며 "지들이 준비 안해놓고 내 탓으로 돌린다. 프로그램 망했다고 나한테만 그러더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고 '돈가방을 들고 튀어라'에서 '그 녀석' 노홍철과 호흡을 맞췄던 일화도 언급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하하는 "장가 가기 전 나도 파릇파릇하고 형들도 장가 안갔을 때 생각이 난다"고 말하며 회상에 잠겼다. 조정 특집을 '가장 힘들었던 특집'으로 꼽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무도가 없었으면 장가도 못 갔을 것"이라며 서로를 놀렸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에 대해 "우리 인생의 한 부분이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하면서)어떻게 연애를 했고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고. 이 안에 살고 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앞으로도 저희들이 못 웃기면 따끔하게 질책해주고 재밌으면 웃어 달라. 지금처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