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에 '반지' 꼈다가 소방관 호출한 남성 (영상)

YouTube 'Shanghaiist' 캡처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성기에 '반지'를 끼웠다가 끝내 병원으로 후송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는 자신의 성기에 반지를 끼웠다가 병원으로 이송된 한 남성이 90분의 작업 끝에 겨우 반지를 빼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류저우 시에 위치한 종합병원 응급실에 한 남성이 구급차에 실려 급히 들어왔다.

당시 남성은 성기에 작은 '반지'가 꽉 끼워져 전혀 빠지지 않고 있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YouTube 'Shanghaiist' 캡처

의료진과 소방대원은 대형 플라이어까지 동원해 남성의 성기가 다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반지를 잘라내기 시작했다.

이후 90여 분의 고된 작업 끝에 다행히 남성은 별다른 상처 없이 무사히 반지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한편 남성이 왜 자신의 성기에 반지를 끼웠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YouTube 'Shanghai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