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잔뜩 풀이 죽은 아들 호날두에 보낸 엄마의 위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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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아들아 고개 숙이지 마라"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엄마가 잔뜩 풀이 죽은 그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보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지네딘 지단이 이번 시즌 들어 또 한 번 호날두를 교체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7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포르투갈에 역대 메이저 첫 우승컵을 안긴 뒤 부상 후유증에 시달렸다.


그는 계속해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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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인지 지단 감독은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후반 27분, 호날두를 빼고 루카스 바스케스를 투입했다.


감독의 결정에 마음이 상한 호날두는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왔다.


그 모습을 본 호날두의 엄마는 그녀의 SNS에 "아들아 고개 숙이지 마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동점 골을 헌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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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