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었던 '나이키 운동화'를 제자에게 선물받은 선생님 (영상)

YouTube 'WTF?'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이보다 더 기분 좋을 순 없다'

평소 존경하던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제자는 그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의 한 채널은 제자가 학교 선생님에게 '나이키 운동화'를 선물하는 모습이 담긴 훈훈한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코로나도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헥터 몬테즈(Hector montez)는 평소 존경하던 토마스 월서(Thomas walser)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우연한 기회에 월서 선생님이 '나이키 에어조던 12'라는 운동화를 갖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몬테즈는 그동안 모은 돈으로 직접 운동화를 사서 선생님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업무를 보던 월서는 제자의 갑작스러운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아이처럼 좋아했다. 이어 몬테즈를 끌어안고 고마움을 전했다.

세상에 의미 없는 선물은 없겠지만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의 진심 어린 선물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뜻깊은' 선물이 아닐까?

심민현 기자 smerg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