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낚시하러 간 사이 밀물에 잠겨버린 냉동차 (영상)
주인이 낚시를 떠난 사이 항구 선착장에 덩그러니 남아있던 차량이 밀물에 잠겨버렸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항구 선착장에 주차된 차량이 만조로 밀려온 바닷물에 잠겨버렸다.
지난 16일 YTN은 경기 화성 궁평항에서 바닷물에 반쯤 침수된 차량에 대해 보도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 모(56)씨는 궁평항 선착장에 1톤 탑차를 주차한 뒤 배를 타고 낚시를 하러 떠났다.
이씨가 낚시를 하는 동안 오후 만조로 인해 들어온 바닷물에 이씨의 탑차가 잠겨버린 것이다.
경찰은 이씨의 탑차가 바닷물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차를 바위틈에 고정해놓은 뒤 바닷물이 빠지면 이씨의 동의를 받아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씨가 차량을 주차한 선착장은 어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고 밀물이 들어올 경우 물에 잠기는 지역이기 때문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