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추석 명절에도 '경주 지진 피해' 복구 돕는 군인들

경주 지역 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추석 명절에도 군인들이 투입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 지역에서는 추석 명절임에도 군인까지 투입 돼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16일 경북 경주에서는 군인들이 추석 명절도 잊은 채 지진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진에 이어 여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오는 주말에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고되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군인까지 지진 복구작업에 투입된 것이다.


이에 주변 지역에 있는 군인들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공무원은 물론 군 장병, 시만단체 회원들이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흙더미와 지붕 수리, 담벼락 정비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이번 경주지역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부상자 22명, 재산피해 1,035건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