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NEWS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미리 지진을 감지하고 목청껏 짖어댄 반려견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2일 YTN은 지진의 영향을 받은 부산 금정구 남상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는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거실은 평온해 보이지만, 갑자기 두 마리의 반려견들이 일제히 짖어대기 시작한다.

불과 몇 초 뒤 집안이 심하게 흔들리더니 반려견들이 있던 울타리 주변의 가재도구가 쓰러지기 시작한다.

지진이 닥치기 전 반려견들이 '무엇인가'에 반응하는 모습에서 동물의 '육감'이 실재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게 한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8명이 다치고, 건물 균열 등의 피해는 253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YouTube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