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gettyimages, (우) 성기 청소 변기 / Eduard Gevorkyan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소변을 본 후 깔끔한 뒤처리를 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한 획기적인 변기가 등장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소변을 본 남성의 성기를 씻어주고 건조까지 해주는 '성기 샤워 변기' 개발 소식을 알렸다.

최근 스페인에서 특허를 낸 해당 변기는 특수 감지기가 설치돼 있어 남성이 소변 보기를 마치면 비눗물을 분사한다.

비눗물 분사가 끝난 후에는 깨끗한 물로 남성의 성기를 헹궈준다.

이후에는 시원한 바람으로 물이 묻은 성기를 확실히 건조시켜 준다. 참고로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자인 에드워드 헤보르겐(Eduard Gevorkyan)은 "이 변기를 쓴다면 남성들이 소변을 볼 때 손끝 하나 대지 않아도 된다"며 "소변을 본 후 깨끗이 뒷마무리를 하고 싶은 남성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