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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자살하려는 여성을 구한 버스 운전사(동영상)

버스 운전사가 다리 위에서 투신 자살을 하려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차를 세우고 설득해 소중한 목숨을 살린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via MusicSound /Youtube

 

자살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다. 

 

우울증이나 생활고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주변 이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오히려 줄고 있다.

 

버스 운전사가 다리 위에서 투신 자살을 하려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차를 세우고 설득해 소중한 목숨을 살린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좋았겠지만 미국 뉴욕에서 실제로 벌어진 사연이다. 이 사연은 지난해 10월 벌어진 사건으로 미국 뉴욕에서 버팔로 버스(Buffalo Bus)를 운전하는 37살의 다넬 바톤(Darnell Barton)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이다.

 

버스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에 녹화된 영상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이슈가 됐고 당시 이 뉴스는 미국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via MusicSound /Youtube

 

당시 국내에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국내에서 다시 회자가 되면서 영상의 내용이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고 있다.

 

다넬 바톤은 운전을 하던 중 다리 위 난간 밖에서 다리 아래를 바라보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여성이 자살을 시도하기 직전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조심스럽게 "무슨 일이냐?"고 물으면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이내 재빠르게 여성의 팔을 잡고 넘어오라고 설득한다.

 

다넬은 그녀와 함께 바닥에 주저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설득에 성공했고 이내 경찰에 신고했다. 운전 기사가 좌석으로 돌아오자 버스 안에 타고 있는 승객들이 그를 향해 박수를 치는 모습도 CCTV에 담겼다.

 

당신이 외롭고 힘들고 절망에 빠졌을 때 우리 주변에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환기시켜주는 감동적인 영상이다. 

 

짧은 영상과 당시 미국 CBS에서 보도한 뉴스를 함께 소개한다. 

 

 via CBS This Morning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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