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자 소송’ 논란
배우 차승원의 아들을 상대로 한 남성이 “차노아는 내 아들”이라며 친자 소송을 제기했다고 채널A가 5일 단독 보도했다.
ⓒ 채널A
지난해 여고생을 감금하고 성폭행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물의를 빚었던 전직 프로게이머 차노아씨가 이번에는 친자 확인 소송에 휘말렸다. 차노아는 배우 차승원의 아들이다.
배우 차승원의 아들을 상대로 한 남성이 "차노아는 내 아들"이라며 친자 소송을 제기했다고 채널A가 5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차노아는 내 친아들"이라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남성은 "차승원의 부인이 차 씨를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인데 차승원이 마치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손해배상 금액으로 1억여원을 요구했다. 차노아는 지난해 여고생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논란이 됐던 배우 차승원 씨의 아들이다.
ⓒ 연합뉴스
당시 차승원은 SNS를 통해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한 바 있다. 차노아는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내가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나타나면서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채널A 취재진은 구체적 사실확인을 위해 차승원 측에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차승원 부부는 재판부에 한 차례 답변서를 제출한 것 외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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