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군부대서 육군 일병 목매 숨진 채 발견
육군 모 부대에서 22살 일병이 목매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강원 화천군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일병이 목매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오후 2시쯤 강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육군 모 부대에서 동료 병사가 김모(22) 일병이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동료 병사는 현장에서 바로 김 일병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숨지고 말았다.
김 일병은 지난달 22일부터 소속 부대에서 '도움·배려병사' 등을 위해 마련된 '힐링캠프'에 참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힐링캠프에 관계자 및 동료 부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