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전복된 구급차서 나와 환자 심폐소생술 한 구급대원 (영상)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사고로 다친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영상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31일 YTN은 구급차가 전복돼 자신도 크게 다쳤지만,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구급대원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왼쪽으로 넘어진 구급차가 있고 그 주위를 수많은 시민들이 둘러싸고 있다.


인사이트YTN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한 명의 환자와 네 명의 구급대원이 크게 다쳤다. 버스에 치여 응급실로 긴급 후송되는 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전복되며 일어난 사고였다. 


하지만 구급대원들은 자신도 크게 다친 상황에서 환자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해당 영상을 제보한 시민은 "사고가 나자 시민들이 차에서 내려 문을 뜯고 구급대원과 환자를 꺼냈다"며 "이후 구급대원들은 바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들도 많이 다쳤는데 환자를 위해 심폐소생술을 한 구급대원들이 대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