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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 선행을 베푼 경찰관의 감동사연

미국 샌디에고에서 한 경찰관이 죽기 바로 직전에 패스트 푸드점에서 작은 ‘선행’을 베푼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via jiffyfletch /Youtube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한 경찰관이 죽기 바로 직전에 패스트 푸드점에서 작은 '선행'을 베푼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서 군인으로 참전한 뒤 경찰관이 된 제레미 헨우드(Jeremy Henwood)는 어느날 점심 맥도날드 매장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있었다.

 

제레미가 주문을 마칠 무렵 흑인 소년 한명이 주변에 서성이면서 뭔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친절한 이 경찰관은 소년이 돈을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지갑을 열어 먹을 것을 사주었다. 이 장면은 당시 매장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됐으며 제레미가 사망한 뒤 뒤늦게 알려졌다.

 

제레미가 어린 소년에게 작은 선행을 베푼 뒤에 인근 골목에서 경찰차 안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경찰관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맥도날드에 설치된 CCTV에서 이러한 장면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2년전 일어난 일로 국내에도 최근 유튜브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 경찰관의 사소해 보이는 선행이 사람들의 마음에 큰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via jiffyfletch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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