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없지만 강아지에겐 있는 놀라운 '초능력'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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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강아지의 눈이 나쁘다는 말은 속설인 걸까?

강아지는 지구 자기장이나 자외선처럼 인간은 절대 볼 수 없는 것들을 본다.

이에 인간 입장에서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강아지의 놀라운 능력들을 소개한다.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후각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으니 애견인이라면 꼭 알아두길 바란다.

1. 인간보다 몇 배는 많은 별 보기

DEVIANTART 'blackismyheart90'

도시에서는 대기 오염과 휘황찬란한 조명들 때문에 별을 보는게 쉽지 않다.

하지만 강아지는 도시에서도 시골만큼 많은 별들과 천체를 관찰할 수 있다.

2. 덧칠한 페인트 흔적 찾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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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자외선을 볼 수 있다.

이에 화가가 실수했거나 심경의 변화로 물감을 덧칠한 부분을 정확히 알아맞힌다.

3. 과거에 오줌 싼 곳 정확히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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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얼룩에서도 자외선 파장이 나온다.

이에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미세한 파장이 나와 강아지는 과거 자신이 실례한 곳을 정확히 찾아갈 수 있다.

3. 위조지폐 감별하기

KBS2 '국가가 부른다'

가짜 돈을 구별하는 일은 인간에게도 쉽지 않다.

하지만 강아지는 근시에다가 색맹이지만 위조된 지폐를 훌륭히 가려낸다.

4. 숨겨진 마약 찾아내기

연합뉴스

냄새를 잘 맡는 사람에게 이유 없이 '개코'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강아지의 후각은 사람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이에 많은 강아지들이 밀수입된 마약을 찾아내는 마약탐지견으로 활동하고 있다.

5. 짧은 다리로 엄청 빨리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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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의 최고 스피드는 시속 37.7km로 수준이다.

하지만 강아지는 평균 시속 45km로 달린다.

경주견, 사냥견으로 활용되는 그레이 하운드 같은 경우에는 시속 65km 정도다.

6. 나침반처럼 지구 자기장을 눈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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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는 자기장을 감지하는 '크립토크롬 단백질'이 있다.

이에 먼 거리를 이동할 때도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다.

7. 주인의 발걸음 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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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청각 능력은 인간보다 4배 더 뛰어나다.

게다가 사람이 듣지 못하는 높은 주파수 소리도 들을 수 있는 등 예민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