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아내 강주은에게 "왜 항상 나를 욕해"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배우 최민수가 아내 강주은의 말에 발끈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이 특강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 최민수에게 "특강에서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청중과 나누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후 그녀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청중에게)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건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다"라면서 "특별한 남자와 살고 결혼하고, 많은 사건들을 겪고 살면서 행복하게 웃을 수 있다는 기적의 날들을 볼 수 있는 강의를 준 비중이다"고 설명했다.

아내의 이야기를 접한 최민수는 부정적이었다.

최민수는 "말이 좋아서 우리의 이야기지 나를 씹는 거 아니냐"며 "가만히 안 있겠다. 저는 그 의견에 반대하겠다"며 발끈했다.

이에 강주은은 "그럼 강의할 내용이 없다"고 반박하며 오히려 더 강하게 나왔다.

한편 강주은은 실제 특강에서 "남편이 별로 살기 편한 남자는 아니다. 이상한 남자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제가 맞고 사는 줄 아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아내 때리고 그런 남자는 아니다"라고 최민수의 관련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