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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골프 첫 금메달 딴 박인비가 선보인 기쁨의 포효 (영상)

전세계 골프선수 최초로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을 확정지은 순간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NAVER TV캐스트 '골프(리우올림픽)'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전세계 골프선수 최초로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을 확정지은 순간의 모습이 화제다.


21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여자 골프 최종 라운드에서 박인비(28) 선수는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를 크게 따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인비 선수는 크게 동요하지 않고 경기내내 자신의 플레이를 침착하게 이어가며 예상대로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확정짓는 순간 박인비 선수는 그동안 눌러온 모든 감정을 드러냈다.


공이 홀로 들어가는 순간 동시에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높이 뻗어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좀처럼 기쁨의 표시를 잘하지 않는 박 선수의 포효는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만큼 박 선수가 올림픽에 대해 가졌던 부담감과 압박감이 컸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었다.


이후 그는 박세리 감독과 진한 포옹을 하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인비 선수의 리우올림픽 금메달은 정신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부상과 공백을 이겨내고 얻어낸 값진 결과다.


NAVER TV캐스트 '골프(리우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