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학생들은 시위 현장에서 숙제를 했다 (사진)

홍콩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 안 반대 투쟁 중이다.

현재 홍콩 전체를 뒤흔들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규모 민주화 시위 뒤에 선도적인 힘을 이끄는 이들은 바로 '학생'들이다. 시위에 나선 군중 속에 약 80,000만 명의 중, 고등학생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휴업투쟁 중이며 대학생들과 동맹투쟁까지 하는 중이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서는 지난 1일 최근 SNS를 통해 떠도는 홍콩의 어린 학생들이 시위 중 길거리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시위 중 쉬이 볼 수 없는 특이한 광경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의 게시된 사진은 그 모습을 모은 것이다. 사진을 확인하면 평화롭고 또래의 학생다운 모습으로 공부하는 모습에 이들이 최루탄에 맞서는 시위대라는 사실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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