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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서 인공호흡 받고 살아난 반려견(동영상)

불이난 집에서 간신히 구조한 반려견 두마리가 소방관의 인공호흡을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현장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via BURN Documentary /Youtube

 

"내 멍멍이들 어디 있죠? 맙소사! 구조 안했어요?"

 

화재 현장에 뒤늦게 도착한 한 남성이 소방관을 향해 소리를 지른다. 이 남성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들을 애타게 찾는다.

 

그제서야 소방관들이 불이 난 집으로 들어가 유독 가스를 맡고 축 늘어진 채 쓰러진 핏불 두 마리를 품에 안고 나타난다.

 

주인은 절망적인 표정으로 반려견을 바라보지만, 강아지들은 거친 호흡을 몰아쉬며 의식을 잃어가고 있다.

 

화재 현장만을 전문적으로 기록하는 미국의 번 다큐먼터리(BURN Documentary)가 자신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린 이 한편의 영상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든다.

 

소방관은 자신이 쓰고 있던 산소 호흡기를 핏불의 얼굴에 대주면서 살아나기를 기도한다. 기도가 통했을까?

 

다행스럽게도 핏불들은 다시 의식을 되찾고 간신히 비틀 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조금만 늦게 구조했으면 생명을 잃을 뻔한 위태로운 순간이었다. 이 영상은 미국의 디트로이트에서 벌어진 화재 현장을 기록한 것으로 반려견 두마리는 다시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늘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via BURN Documentary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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