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ancan_cu'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왕따 당하는 딸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엄마는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 친구들의 주목을 받게 해줬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친구가 없어 점심을 혼자 먹는 큰딸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매일 도시락을 만들어 준 엄마의 감동적인 사연을 보도했다.
홍콩에 사는 평범한 주부 캔디스 쿠(Candace Ku)는 큰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바로 큰딸이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 매일 우울해 했기 때문이다.
Instagram 'cancan_cu'
친구가 없어 혼자 노는 딸이 안타까웠던 캔디스는 도시락이라도 조금 특별하게 만들어 다른 아이들의 관심을 얻도록 해줬다.
놀랍게도 딸은 '캐릭터 도시락'을 가져간 날부터 학교생활에 대해 조금씩 얘기하기 시작했다.
이에 캔디스는 매일매일 새로운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 주는 등 더욱 노력을 기울였다.
다행히 캔디스의 지극정성 덕에 큰 딸에게도 친구가 많이 생겼다.
딸을 위해 매일 새벽에 일어났을 엄마의 엄청난 노력이 듬뿍 느껴져 괜스레 뭉클해진다.








Instagram 'cancan_cu'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