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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는 이유로 얼굴에 테러 당한 15세 소녀

아르헨티나에서 평소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이유로 15세 소녀가 또래의 소녀들에게 폭행 테러를 당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via contextonacional.com

 

15살 소녀가 평소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이유로 또래의 다른 소녀들에게 끔찍한 폭행 테러를 당했다.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미디어 컨텍스토나시오날(contextonacional)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포르모사의 솔라레스 라스 로사스라는 곳에서 이 같은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인 15살 소녀가 친구집에 놀러 갔다 귀가하던 도중 발생했다. 

 

가해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자매로 피해자에게 길에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칼까지 들고 덤벼든 가해자의 폭행 이유는 바로 피해자의 얼굴이 '예뻐서'였다. 

 

평소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던 피해자에 대한 질투심이 심했던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얼굴을 망가뜨리기로 작심하고 공격한 것.

 

피해자의 집주변에 숨어있다 소녀를 덮친 가해자들은 "얼굴을 '처키 얼굴'로 만들어 주겠다. 다시는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할 것"이라고 소리치며 얼굴을 집중 공격했다. 

 

들고 있던 칼로 얼굴을 긁는 등의 잔혹한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피해를 입은 소녀는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처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에 큰 부상을 입은 피해자의 동생은 "언니가 거울을 보며 눈물만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 소녀의 가족들은 "법이 가해자들을 엄중하게 처벌하지 않는다며 직접 복수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외모에 대한 시기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자매는 18세 언니와 미성년자 동생으로,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현지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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