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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선수와 눈 마주치고 웃으며 결승선 들어오는 우사인 볼트(영상)

우사인 볼트가 200m 준결승전에서 웃으며 달리면서도 1등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NAVER TV캐스트 'MBC'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상대선수와 눈을 마주치고 웃으면서 달려도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우사인 볼트였다.


18일(한국 시간) 우사인 볼트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9초78로 1위를 차지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볼트는 3개대회 연속 3관왕 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날 경기에서 볼트는 경기 내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100m경기에서도 그랬듯 볼트는 200m 레이스에서는 약 20여m를 남기고 힘을 빼고 달렸다.


레이스 막판 5레인에서 달리던 캐나다의 안드레 드 그라세에게 선두를 빼앗길 뻔했지만, 서로 눈을 마주치고 웃으면서도 여유있는 레이스로 1등 테이프를 끊었다.


조 예선에서 1위로 들어온 볼트가 내일 있을 결승전에서 그의 목표인 18초 대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6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전은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치러진다.


인사이트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