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할 수 있는 '허벅지 안쪽 살' 빼는 운동 4가지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노출의 계절 여름만 되면 출렁거리는 '허벅지 안쪽 살' 때문에 고민이다.

늘어지는 살로 인해 푹푹 찌는 더위에도 짧은 바지 입기가 망설여지는 이들을 위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허벅지 안쪽' 운동법 4가지를 소개한다.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을 넘어 '탄력 있는' 허벅지를 갖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아래 허벅지 운동법을 참고해 탄탄하고 건강미 넘치는 다리 미인으로 거듭나기 바란다.

1. 사이드 런지(Side Lunge)

Gettyimagesbank

양발을 골반 넓이로 벌린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는 옆으로 내밀며 일자로 뻗고, 왼쪽 다리는 무릎을 90도로 구부리며 내려간다.

이후 굽혔던 허벅지의 힘만을 이용해 다시 올라온다. 

이때 시선은 항상 정면을 향하고 상체는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대쪽도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하루에 10세트씩 3회를 꾸준히 시행하다 보면 탄탄해지는 허벅지와 엉덩이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2. 스모 스쿼트 (Sumo Squat)

Youtube 'FitnessBlender' 

'와이드 스쿼트(Wide Squat)'라고도 불리는 스모 스쿼트는 일본 스모선수들의 자세와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어깨 넓이 이상으로 다리를 벌리고 발끝은 양옆으로 향하도록 한다.

이어 양쪽 무릎이 발가락 쪽을 향하는 느낌으로 천천히 다리를 굽혔다가 허벅지 힘으로 올라온다. 

상체 무게 중심이 무릎에 쏠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일반 스쿼트보다 안쪽 허벅지 살을 빼는 데 초점을 맞춘 스모 스쿼트는 하루 15회씩 3세트 시행하면 된다.

3. 사이드 레그 리프트 (Side Leg Lift)

Gettyimagesbank

측면을 향해 누운 상태에서 한쪽 팔로 상체를 지지한다. 다른 손은 땅에 대고 몸의 중심을 잡는다.

그 상태에서 위쪽에 있는 다리를 쭉 들어 올리면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이 동시에 당기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발바닥과 다리의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하면 더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쪽 다리 15-20회씩 3세트씩 한다. 집에서 TV를 보면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이므로 틈틈이 시도해보자.

4. 라잉 어덕터 (Lying Adductor)

Youtube 'Rehab My Patient'

바닥에 누운 상태로 다리를 상체와 직각이 되도록 들어 올린다. 중심 잡기가 어렵다면 벽에 다리를 대고 시도해도 좋다.

이후 다리를 가능한 한 많이 찢은 상태로 10초 간 정지했다가 오므린다.

매일 자기 전 이 동작을 20회씩 실시하면 유연성도 늘고 허벅지 살도 빠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