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확정되자 기쁨의 댄스 추는 역도선수 (영상)

DailyMail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금메달을 따는 순간의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선수가 있어 누리꾼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카자흐스탄의 나자트 라히모프(Nijat Rahimov)가 리우 올림픽 역도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으며 세레머니를 펼친 것을 소개했다.

지난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오 2에서 열린 77kg급 경기에서 나자트는 중국의 루 샤오쥔을 물리치고 214kg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BBC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카자흐스탄 대표팀 코치는 나자트를 끌어안으며 환호했고 나자트 역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신명 나게 춤을 췄다.

해설가들을 비롯해 팬들 모두를 열광시킨 나자트의 춤은 카자흐스탄 전통춤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영상은 SNS를 통해 인기를 끌었으며 나자트를 향한 응원이 쏟아졌다.

나자트는 지난 2013년 유니버시아드 당시 약물 도핑으로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지만 이번에 세계 기록을 깨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