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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에 걸린 유신이 최연소 명예경찰 임명(사진)

백혈병에 걸린 유신이가 최연소 명예경찰에 임명되었다. 유신군은 임명장을 받고 거수경례를 하며 해맑은 웃음을 보였다.

ⓒ 연합뉴스

부산의 한 경찰서가 백혈병과 힘겹게 싸우는 네살배기의 소원을 들어주자 이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이 온정을 베풀었다
.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이유신(4)군을 초청해 '위시 키드(Wish Kid) 경찰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백혈병에 이어 같은 해 9월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유신군의 소원을 들어주는 자리였다.

경찰관이 되는 게 꿈인 유신군을 최연소 명예경찰로 임명한 것이다.

 

가족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맞춤형 경찰 제복을 입은 유신군은 김성수 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거수경례를 하며 해맑은 웃음을 보였다.

  

ⓒ 부산경찰/facebook

유신군은 또 인기 캐릭터 '번개맨' 복장을 한 부산지방경찰청 이재영 경장과 112종합상황실 무전지령, 순찰차 탑승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유신군의 어머니 손지혜(36)씨가 '메이크어위시재단'에 의뢰했고, 연제경찰서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메이크어위시재단은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기관으로 37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지부는 2002년 설립됐다.

 

연제경찰서 직원들은 또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유신군의 제복을 만들었고 성금까지 전달했다.

손지혜씨는 "아들의 꿈이 간접적으로나마 이뤄진 것 같아 행복하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아들이 백혈병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한 시민은 지난 26일 오후 930분께 연제경찰서 민원실을 찾아와 "유신군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헌혈증 30장을 내놨다.

 

헌혈증에는 100번째 증서도 있었다.
















 

ⓒ 부산경찰/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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