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 따라다니는 사진작가에 '하트 모양' 물 선물한 돌고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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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나 보러 와줘서 고마워. 반가워~"

돌고래 한 마리가 자신을 보러 온 사진작가에게 사랑스러운 인사를 건넸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서 사진작가 로렌(Lorraine)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바다에서 기분 좋게 물장구를 치고 있는 돌고래 한 마리가 담겨있다.

처음 돌고래는 로렌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로렌이 자신이 물 위로 나오기를 기다리며 졸졸 따라다니자 팬서비스 차원에서(?) '하트 모양'의 물을 내뿜었다.

로렌은 "너무 순식간의 일이라 당시에는 '하트 모양의 물'을 선물 받은지 몰랐다. 집에 와서 사진을 정리하다가 알았다"며 "돌고래에게 이렇게 귀여운 인사를 받게 되다니 운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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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