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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과자’로 만든 뗏목 한강 건너다 (사진)

과자뗏목 한강횡단 준비 '착착'22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과자 뗏목 한강 횡단' 예고를 알린 대학생들이 오늘 오후 한강횡단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polly0630/twitter

22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과자 뗏목 한강 횡단' 예고를 알린 대학생들이 오늘 한강 횡단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오후 3시 이들은 과자뗏목을 제작하는 데 돌입했다. 이들은 과자봉지 180개를 각종 테이프로 이어붙인 뒤 랩을 씌워 2인용 과자 뗏목을 만들었다.
 

한편 과자뗏목 한강횡단이 예고됐던 잠실 한강공원 수상관광 승강장 현장에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기 위한 취재진과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 polly0630/twitter

이후 과자뗏목을 만들어 물 위에 뜨는데 성공한 이들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받으면서 지금 한강을 절반 정도를 건너갔다.

 

과자 뗏목은 유성호(26·공주대 전기 4학년), 장성택(25·경희대 경영 4학년), 박현수 씨(26·단국대 대학원 건축) 등 세 대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질소 과자라는 유행어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국내 과자 업체들이 소비자의 목소리에 좀 더 귀기울여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퍼포먼스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이들은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2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과자배로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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