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태풍 잔해물, 디자인 가구로 변신하다(사진)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피해자들로부터 폐기물을 산 뒤 이를 세련된 디자인 가구와 소품으로 바꿔 눈길을 끌고 있다.

 Bernardo Urbina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피해자들로부터 폐기물을 돈 주고 구입한 뒤 이를 세련된 디자인 가구와 소품으로 바꾼 디자이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타 리카의 가구 디자이너인 베르나르도 유르비나(Bernardo Urbina)가 바로 화제를 모으는 주인공이다.

 

베르나르도는 몇 해 전 필리핀 타클로반(Tacloban)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인들에게 의미 있는 선행을 하고 있다.

 

1. 버려진 통나무를 치즈 플레이트로 만들었다.


 Bernardo Urbina

 

그는 재난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찾아 현지인들에게 폐기물을 구입해 이를 활용해 디자인 가구와 소품을 만들고 있다.

 

그의 손을 거치면 부서진 배, 사다리, 수레 등 사실상 쓰레기에 불과한 물건들이 멋진 가구로 변신한다. 레르나르도는 폐기물을 비교적 후한 값으로 구입할 뿐 아니라,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한 수익금의 10%를 피해 주민에게 기부하고 있다.

 

그가 만들어 놓은 와인 선반, 커피 테이블, 치즈 플레이트 등은 이탈리아 수입 명품 가구와 디자인 소품에 전혀 뒤지지 않는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손을 거쳐서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은 가구와 소품을 소개한다. 

 

2. 커다란 나무 뿌리를 커피 테이블로 바꿨다.

 


 

3. 망가진 사다리가 응접실 테이블이 됐다

 


 

4. 부서진 보트가 콘솔 테이블로 새단장 했다.

 


 

5. 못 쓰는 수레를 이용해 와인 선반을 제작했다

 


 

 Bernardo Urbina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