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원인불명의 불길로 인해 닭 4만여 마리가 집단으로 떼죽음을 맞이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12시 16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위치한 한 양계장이 검은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해 양계장 2개 동이 불에 전소하면서 중닭 4만여 마리가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 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시간이 지나야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