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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라이온킹' 오프닝 OST 가사 속 숨은 뜻 (영상)

'라이온 킹'이 시작하면서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에 숨겨진 뜻이 공개돼 디즈니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YouTube 'DisneyMusicVEVO'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라이온 킹'이 시작하면서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에 숨겨진 뜻이 공개돼 디즈니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디즈니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오프닝 OST 'Circle of life' 가사 속 숨은 뜻을 공개했다.


붉은 태양이 떠오르면서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동물들이 아기 사자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사자 바위로 몰려드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해당 장면에서는 한 남성이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언어로 노래(?)를 부르며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보통 사람들은 "아~ 그랬냐~ 발발이 치와와 스치고 왜냐하면~ 왜냐하면~"으로 알고 있지만 이 말은 아프리카 줄루족의 언어로 "Nants ingonyama bagithi Baba. Sithi uhm ingonyama ingonyama"라고 읽는다.


앞부분에 나오는 "Nants ingonyama bagithi Baba"의 뜻은 "아빠 사자가 오고 있어"이며, 이어 나오는 "Sithi uhm ingonyama ingonyama"은 "어 그래 사자네. 사자다"라는 뜻이다.


이처럼 심오한 뜻일 것 같았던 노랫말이 황당한 가사임이 알려지자 디즈니의 오랜 팬들은 "뭔가 단단히 속은 느낌이다"며 실소를 터트리고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