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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한 강릉 경포해수욕장 (사진 5장)

올여름 최대인 37만 명이 몰린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아침이면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휴가객들이 많이 찾는 백사장이 매일 아침이면 '쓰레기장'으로 변한다.


지난달 31일 아침 강원도 강릉의 경포 해수욕장 백사장이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사진 속 경포 해수욕장은 밤새 피서객들이 먹고 버린 음식물과 과자봉지, 소주병, 음료수병 등으로 가득 찼다.


이와 함께 밤새워 놀다 지쳐 백사장 돗자리 위에서 잠든 피서객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워야 하는 것은 환경미화원들이다. 매일 아침 5시경이면 환경미화원들이 10톤이 넘는 쓰레기를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청소에 나선 이모씨(60)는 "즐겁게 논 다음 백사장을 떠날 때는 쓰레기를 모아두거나 분리수거를 해놓으면 깨끗한 백사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첫 주말 경포 해수욕장에는 올여름 최대 인파인 37만 명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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