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차에 깔린 아들 필사적으로 구하려는 엄마의 모성애 (영상)

YouTube 'AP'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친 차에 깔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들에게 밥을 먹이던 엄마가 겪은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의 한 가정집에서 엄마와 함께 오붓한 식사시간을 보내고 있던 아기가 빠른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집 안으로 돌진한 차에 깔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아들과 함께 밥을 먹던 엄마는 차가 집 안으로 들이닥치면서 낸 굉음을 듣고 본능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차량을 피했다.


하지만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아이는 그대로 차에 깔렸고 그 모습을 본 엄마는 아들을 빼내기 위해 차를 계속 내리치며 울부짖었다.


엄마의 분노에 겁을 먹은 운전자는 차를 후진시켜 도망가려 했고 그 순간 차량 아래 깔려있던 아이가 빠져나오게 됐다.


아들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한 엄마는 뒤이어 도망가는 운전자를 죽일 듯이 쫓아갔으나 놓치고 말았다.


한편 당국 경찰은 해당 사고를 낸 운전자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다행히 목숨을 건진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