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쟁이 '치와와'에 담긴 흥미로운 사실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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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조막만한 얼굴에 커다란 눈망울, 쫑긋 솟은 깜찍한 귀가 매력적인 치와와.

유독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성격의 치와와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 TV 프로그램에서 등장한 '산체'라는 이름의 '장모 치와와' 덕분에 치와와를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사랑스러운 치와와를 반려견으로 맞이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잘 몰랐던 녀석들의 흥미로운 사실들을 모아봤다. 

1. 치와와는 가장 작은 품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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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작은 몸집을 갖고 있는 이 녀석은 실제로 강아지들 중에서 가장 작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크다는 치와와의 평균 몸길이가 약 23cm, 몸무게는 약 3kg 정도니 평소 녀석들이 얼마나 작은지 짐작할만하다.

2. 치와와는 마야 문명 때부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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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의 조상격으로 불리는 '테치치(Techichi)'는 마야 문명 때부터 살아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물론 당시 테치치는 지금의 치와와보다 조금 더 큰 덩치를 갖고 있었다.

3. 치와와는 자신의 몸에 비해 굉장히 '큰 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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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머리의 비율을 따지면 치와와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굉장히 '큰 뇌'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치와와의 뇌는 연약한 두개골 안에 있어 쉽게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4. 치와와의 털은 제각각이라 따로 기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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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같은 품종의 강아지들은 비슷한 길이와 색깔, 질감을 가진 털을 갖고 있다.

하지만 치와와의 털은 길이도 제각각, 질감도 제각각, 색깔도 모두 제각각이다.

따라서 '치와와의 털은 어떠해야 한다'는 기준이 따로 없다.

5. 치와와는 한때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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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아즈텍(Aztec) 문명과 톨텍(Toltec) 문명 사람들은 몸집이 작은 개를 종교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들은 노란색 치와와가 주인이 죽으면 그 곁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 때문에 녀석들은 주인을 위해 종종 희생되고는 했다.

또 붉은색 치와와는 주인의 죄를 떠맡는 존재로 여겨져 주인의 장례식 때 같이 화장됐다. 

6. 치와와는 다른 품종과 함께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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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는 같은 치와와끼리는 무엇이든 공유할 정도로 잘 지내지만 다른 견종들에게는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성격이 있다. 

7. 치와와는 보통 한 사람에게만 충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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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보통 가족들이 다 함께 치와와를 키운다고 하더라도 한 사람에게만 충성도를 보인다.

단 한 명에게만 마음을 주는 치와와는 그만큼 질투심도 강해 주인을 독점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8. 치와와는 소형견 중 가장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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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소형견들은 평균 10년~18년 정도를 살다 세상을 떠난다.

하지만 치와와의 경우 20년 이상 사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긴 수명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