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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주인 무덤 위에서 떠나지 않는 강아지

주인을 잊지 못해 매일 밤 주인의 무덤을 찾아가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인사이트brightsid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세상 떠난 주인을 잊지 못해 매일 밤 주인의 무덤을 찾아가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10년이 넘도록 주인의 무덤을 찾아가 잠을 자는 강아지 '캡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 캡틴은 주인의 무덤 위로 올라가 마치 주인의 품에 안긴 듯 편안하게 잠을 청하는 모습이다.


캡틴은 지난 2006년 사랑하는 주인 '미즈엘 구즈만'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생이별을 겪었다.


주인을 잊지 못했던 캡틴은 급기야 저녁마다 집을 탈출해 구즈만이 묻힌 무덤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매일 잠을 자기 시작했다.


캡틴을 키우고 있는 구즈만의 식구들은 "처음에는 캡틴이 밤마다 구즈만의 무덤을 찾아가는 것을 말렸다"며 "하지만 캡틴은 기를 쓰고 집을 나가 구즈만에게 달려갔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주인을 잊지 못하는 캡틴의 충성스런 모습이 대견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