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티켓 못 끊었으니 죽어라"는 여친 말에 투신한 남성 (영상)

Facebook 'Vin Lim'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영화 티켓 하나도 제대로 못 끊어? 그냥 나가 죽어버려!"

화가 난 여자친구가 내뱉은 이 한 마디에 한 남성이 5층 높이의 쇼핑몰에서 몸을 던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화가 난 여자친구의 한 마디에 투신자살을 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슬랑고르 주 페탈링자야 지역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려던 남성은 표를 잘못 예매하는 바람에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며 용서를 구했지만 그녀는 화를 내며 표를 다시 바꿔오라고 윽박을 질렀다.

직원에게 통사정을 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여자친구는 홧김에 "죽어버려!"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에 남성은 난간을 넘어 몸을 던졌다.

주변 사람들의 신고에 의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해당 영상에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