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새끼 영양을 잡은 배고픈 사자가 보인 놀라운 반응 (영상)

YouTube 'Smithsonian Channel'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먹이를 찾던 암사자가 갑자기 사냥을 멈추고 어미로부터 떨어진 새끼 영양을 자식처럼 돌보는 신비한 광경이 펼쳐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배고픈 암사자가 갓 태어난 새끼 영양을 사냥하지 않고 오히려 보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어미 영양은 자신을 사냥하기 위해 나타난 암사자의 공격에 놀란 나머지 자신의 새끼도 돌보지 못한 채 혼자 도망가 버린다.


눈앞에서 어미 영양을 놓쳐버린 암사자는 미처 도망가지 못한 새끼 영양을 먹잇감으로 삼으려는 듯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암사자는 새끼 영양을 잡아먹기는커녕 오히려 홀로 남게 된 녀석이 불쌍했는지 마치 엄마처럼 새끼 영양의 몸을 정성스레 핥아 준다. 


인사이트YouTube 'Smithsonian Channel'


이후에도 암사자는 새끼 영양과 모자지간처럼 나무 그늘 아래서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 속 해설자는 "암사자가 왜 새끼 영양을 잡아먹지 않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다만 이 신비한 광경은 동물에게도 사람만큼 따뜻한 공감 능력이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아프리카의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촬영됐으며 미국 다큐멘터리 방송 '스미스소니언 채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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