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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찾기 위해 '지명 수배' 사진 촬영한 강아지

강아지 최초 지명 수배 사진을 촬영한 강아지 윌로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Tarpon Springs Police Department'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길을 잃어버린 강아지가 지명 수배 사진을 촬영한 덕에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바크포스트는 강아지 중 최초로 지명 수배 사진을 '윌로우'의 사연을 소개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거리를 헤매던 강아지 윌로우는 다행히 한 시민에게 구조돼 근처 타폰 스프링스 경찰서로 옮겨졌다.


경찰들은 목줄도 매지 않은 강아지의 주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던 중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바로 범죄자들의 얼굴 식별용 사진을 촬영하듯 윌로우의 모습을 찍어 녀석의 주인을 찾는 지명 수배(?)를 내린 것이다


공개된 사진처럼 윌로우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지명 수배 촬영을 진행했는데 익숙지 않은 사진 촬영에 버둥거려 당시 주위에 있던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타폰 스프링스 경찰서 측은 "다행히 강아지의 지명 수배 촬영 사진을 통해 녀석의 주인을 찾았다"며 "공개된 사진을 통해 주인이 직접 경찰서로 찾아와 녀석을 데리고 갔다"고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Tarpon Springs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