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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먼저 보낸 이광기, 합성한 가족사진에 ‘뭉클’

20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배우 이광기가 2009년 신종플루로 잃은 둘째 아들 석규를 떠올렸다. 변치 않은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만든 합성된 가족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 MBC 방송캡쳐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배우 이광기의 부성애가 사람들을 뭉클하게 했다.

 

20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배우 이광기 가족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잃은 둘째 아들 석규를 떠올렸다. 

 

둘째의 사망 3년 후 셋째 준서가 태어나며 찍은 가족사진에 석규를 합성해 넣어 화제가 되고있다. 이광기의 아내 박지영 씨는 "석규는 늘 우리와 함께 있다. 그래서 가족사진을 만들 때 빈자리를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사진 합성의 이유를 전했다.

 

또 이광기는 "한 번은 꿈을 꿨다. 그때 너무 아름다운 곳에 있는 아이(석규)를 봤다. 아들이 잘 있다고 아내에게 얘기해줬다"며 죽은 아들에 대한 변치 않은 부성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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