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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자는 고양이를 위해 집 만들어주는 청년들

더럽고 위험한 길에서 사는 고양이들을 위해 집을 만들어주는 청년들이 모금활동에 나섰다.

YouTube 'HABICAT 해비캣'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건축을 전공하는 청년들이 길고양이의 집을 만들어주기 위한 모금활동에 나섰다.


지난 8일부터 길고양이에게 집을 지어주는 모임인 '해비켓'이 활동을 위한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해비켓'은 건축을 전공하고 건축 일을 하는 청년들이 만든 모임으로 '주거'를 뜻하는 영어 Habitat와 고양이를 뜻하는 Cat을 조합해 만들었다.


해당 모임을 처음 제안한 청년은 길고양이 5마리를 돌보고 있었다.


자취방 앞 더럽고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서 자는 길고양이를 본 청년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길고양이에게 집을 지어주자"고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인 친구들이 함께 모임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해비켓은 주변 풍광과 어우러지고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인 '켓터'를 만들었고, 이 사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모금에 나섰다.


해비켓은 80일 동안 350만 원을 모금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모금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벌써 300만 원이 넘는 금액 모금에 성공했다.


'해비켓'의 활동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모금은 스토리펀딩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진행된다.


도시인과 길고양이의 공존을 꿈꾸는 '해비켓'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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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HABICAT 해비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