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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 넘어왔다며 이웃집 고양이 '석궁' 쏴 죽인 남성 (사진)

한 남성이 본인 집에 놀러 온 이웃집 고양이를 석궁 4발로 쏴 죽였다.

인사이트(좌) Seven, (우) Facebook 'RSPCA South Australi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 남성이 본인 집에 놀러 온 이웃집 고양이를 석궁으로 쏴 죽였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 남성은 자신의 집으로 넘어온 이웃 주민 이모젠 비질라이스(Imogen Bizilis)의 고양이 조지(George, 3)를 석궁으로 쏴 죽였다.


이모젠이 조지를 발견했을 때는 석궁 4발이 조지의 몸을 관통한 상태였다.


인사이트석궁에 맞아 치료받고 있는 고양이 조지 / Facebook 'Mark Aldridge'


이모젠은 끔찍한 관경에 이웃집 남성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따저 물었다.


하지만 이웃집 남성은 "당신 고양이가 내 집에 침입했고 마당에 있던 내 닭을 괴롭혔다"면서 쏜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조지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화가 난 이모젠은 남자친구 마크 아드리지(Mark Aldridge)와 함께 이웃집 남성을 동물학대범으로 신고했다.


그럼에도 이 남성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석궁에 맞은 고양이 조지 / Facebook 'Mark Aldridge'


인사이트고양이 조지를 쏴 죽인 이웃집 남성 / Seven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