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맛' 아이스크림이 등장했다 (사진)

스프링본 키친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상상할 수도 없었던 기상천외한 아이스크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리파이너리29는 소고기 육수를 얼려 만든 신박한(?) 아이스크림을 소개했다.

뉴욕의 레스토랑 스프링본 키친에서 출시한 해당 아이스크림은 사골육수, 석류주스, 라즈베리 퓌레, 메이플 시럽 등을 섞어 얼렸다.

해당 아이스크림에는 일반 빙과류와 달리 유제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링본 키친의 점주 조던 펠드만(Jordan Feldman)은 "몇 년전 무릎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골육수를 매일 두 잔씩 마셔서 빨리 회복했다"며 "그래서 소고기 육수를 이용한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맛에 대해서는 "고기맛이 살짝 나긴 하지만 다른 추가적인 재료의 풍미가 강해 사골육수 아이스크림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소고기 맛 아이스크림은 뉴욕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으며 개당 4달러(한화 약 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