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견이 소년의 즐거운 물놀이를 망쳤다(동영상)
인명구조견의 구조 활동이 어린 소년의 신나는 물놀이를 방해했다. 물놀이를 하는 꼬마가 위험에 빠진 것으로 착각하고 열심히 구조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 AFV/youtube
자신의 의무를 다한 인명구조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영상의 첫 장면에는 인명구조견이 매트를 정리하고 있다. 예사롭지 않은 장면이다.
이후 그는 혼자 물속에서 놀고 있는 아이의 구명조끼를 입에 물고 헤엄쳐 나오기 시작한다.
ⓒ AFV/youtube
그런데 원하지 않던 '구조'를 당한 소년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힘이 약해서 저항도 못하고 그저 끌려 나오게 된다.
이를 모르는 책임감 강한 인명구조견은 더 열심히 소년을 물가로 끌어낸다. 육지에 도착한 후에도 소년의 안전을 위해 계속 끌어낸다.
의도치 않게 아이의 즐거운 물놀이를 방해한 그의 모습은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는 시민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를 지켜본 주위 사람들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자신의 사명을 다한 멍멍이의 착한 마음을 모르는 듯 어린 소년은 원망하는 표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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