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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韓日 대결서 승리…편파판정 논란

'동상이몽'에 나와 이름을 알린 FC로드 이예지 선수가 일본 선수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했다.

인사이트로드FC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동상이몽'에 나와 이름을 알린 FC로드 이예지 선수가 일본 선수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했다.


2일(현지 시간) 중국 후난성 성도 장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는 '샤오미 로드FC 32'가 열렸다.


이날 이예지는 46.5kg급 경기에서 하나 다테(19·일본)를 상대로 2-0 판정승을 거뒀다.


이예지는 1라운드에 왼쪽으로 돌면서 기회를 엿봤다. 이어 암바를 시도했는데 성공하지는 못했다.


2라운드에는 두 선수 모두 치열한 펀지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임팩트 있는 공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후 2라운드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다테가 암바를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현재 많은 누리꾼들은 이예지의 승리에 축하를 보내면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예지가 아웃 복싱을 펼치는 등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경기 내내 맞아 질 것 같았는데, 이기다니 황당하다. 편파판정 아니냐"는 말까지 하고 있다.


인사이트로드FC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