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부조리 바로 잡겠다는 자” 허지웅, 김부선 옹호글 눈길

ⓒ 허지웅/twitter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배우 김부선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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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듯 받아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 허지웅 twitter

 

이는 최근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동네 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배우 김부선을 두고 가수 방미가 올린 글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서도 김부선을 옹호하는 듯한 글로 해석되며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김부선은 최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동네 주민들과 마찰을 빚다 폭행혐의로 경찰에 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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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녀는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증거 사진과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가수 방미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할 줄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닌데 이분은 그게 잘 안되나 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좀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될까?”라며 아니면 연예인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해 보는 것도 본인을 절제하는데 좋은 방법. anyway 이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방미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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