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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방 멍멍이 친구랑 놀고 싶었던 아기 고양이의 선택 (영상)

작은 체구를 이용해 높은 유리벽을 아등바등 넘어간 용감한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작은 체구를 이용해 높은 유리벽을 아등바등 넘어간 용감한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친구가 보고싶었던 아기 고양이가 케이지를 탈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애견샵 케이지 속에 있던 아기 고양이는 번쩍 점프를 하더니 유리문 위에 매달린다.


이 모습을 본 옆 칸의 아기 멍멍이는 고양이가 반가운듯 다가갔고, 이에 아기 고양이는 작은 체구를 이용해 케이지에서 빠져나온 뒤 옆칸의 유리문에 매달린다.


힘겹게 유리문에 매달리던 아기 고양이는 자신을 응원하는 멍멍이의 뽀뽀(?)를 받으며 무사히 내려오는데 성공했고, 두 녀석은 감격스러운 재회를 했다.


애견샵 주인은 "아기 고양이가 옆에 있던 강아지와 놀고 싶었던 것 같다"며 "가끔은 귀여운 두 녀석이 놀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줘야겠다"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