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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핏불 강아지와 아기 길냥이의 우정 (사진)

어미에게 버림받은 아기 길고양이를 정성껏 보살피는 핏불의 사연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Sharra and Glenn platt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어미에게 버림받은 아기 길고양이를 정성껏 보살피는 핏불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매체 더도도는 핏불과 아기 고양이의 특별한 우정에 대해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샤라 플랫(Sharra Platt)은 길을 가던 중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샤라는 골목 한 귀퉁이에서 어미 없이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고 안타까운 마음에 녀석을 집으로 데려왔다.


인사이트Sharra and Glenn platt


샤라가 집에 도착하자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 그녀의 반려견 록시(Roxy)는 고양이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고는 정성스럽게 핥았다.


그 이후로 록시는 아기 고양이를 자신의 자식처럼 보살피기 시작했다.


그런 아기 고양이도 엄마처럼 돌봐주는 록시가 좋은지 종일 녀석과 붙어 다니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샤라는 "사실 록시도 유기견이었는데,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녀석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파 집으로 데려왔다"며 "그런 록시도 아기 고양이의 마음을 아는지 녀석에게 온 사랑과 정성을 쏟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녀석과 추억을 쌓으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인사이트Sharra and Glenn platt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