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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갔다 피서객이 버린 '쓰레기' 치운 청년의 일침 (사진)

주말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캠핑을 떠났던 청년이 무개념 피서객들 때문에 크게 실망한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주말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캠핑을 떠났던 청년이 무개념 피서객들 때문에 크게 실망한 사연을 소개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토캠핑을 즐기는 한 청년이 자신이 겪은 황당한 일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글쓴이 A씨는 주말이 되면 지프 랭글러 루비콘을 타고 전국을 찾아 캠핑을 즐기는 평범한 청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휴일을 맞아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캠핑을 떠났는데 피서객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 '폭탄' 때문에 불쾌한 경험을 했다.


아름다운 자연을 더럽게 오염시키고 몰래 도망간 피서객들의 행동을 '질타'하기 위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한다.


인사이트보배드림


A씨는 자신이 가져간 봉투와 가방에 쓰레기들을 모두 담아서 수거한 일도 함께 소개했다.


무려 3시간 동안 쓰레기를 치웠는데도 완벽하게 정리하지 못했다고 한다. 치우고 돌아서면 또 다른 피서객이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도망갔기 때문이다.


자신의 차량에 달려 있는 '트래셔루 캠핑용 스페어 타이어 배낭'에 쓰레기를 가득 넣고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땀 흘려 쓰레기를 치운 뒤 캠핑을 했던 지역을 깨끗하게 만들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A씨는 여름 휴가철에 캠핑을 떠날 때 간단한 '꿀팁'도 공개했다.


철물점이나 마트에서 '집게'를 싸게 판매하고 있는데 한 개 장만해서 캠핑장에 꼭 들고가라고 조언했다.


A씨는 넉넉한 크기의 비닐 봉투를 준비해 쓰레기를 자연에 버리고 오는 비양심적인 짓은 하지 말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