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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숨만 쉬던 '비만 강아지'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너무 뚱뚱해서 바닥에 몸을 누인 채로 숨만 겨우 쉬던 강아지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너무 뚱뚱해서 바닥에 몸을 누인 채로 숨만 겨우 쉬던 강아지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초고도 비만 강아지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주인과 살던 강아지 케일 칩스(Kale Chips)는 계속해서 먹을 것을 받아먹어 당시 몸무게가 39kg이 넘었다.


걷지도 못하고 계속 누워만 있는 케일을 발견한 이웃집 주민은 동물 보호 단체에 신고를 했고 구조대는 녀석을 보호소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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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상태를 확인한 수의사는 "케일은 초고도 비만이다. 비만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며 "빨리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때부터 케일은 수영과 식이 조절을 병행하기 시작했고 1년이 지난 현재 18kg까지 몸무게를 감량했다.


보호 센터의 직원 베스 스탤리(Beth Staley)는 "케일은 새 주인을 찾을 때까지 보호소에 살면서 다이어트를 계속할 예정이다"며 "부디 좋은 주인을 만나서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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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