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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게 운전한다는 이유로 상대방 운전자를 쫓아가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YTN 뉴스는 우회전 차선에서 비키지 않는다며 상대방 운전자를 폭행한 남성 A씨에 대해 보도했다.
A씨는 도로 한복판에서 B씨의 차를 막아선 뒤 차에서 내려 다짜고짜 B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B씨는 A씨에게 맞서보았지만 주먹질을 당해내지 못하고 현장에서 그대로 기절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B씨를 폭행한 이유는 '우회전 차선' 때문이었다. A씨가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려는데 B씨의 차가 신호에 걸려 가로막았다는 것.
금방 신호가 바뀌었지만, 분을 삭이지 못한 A씨는 B씨를 그대로 따라가 폭행한 것이다.
결국 1분 정도의 시간을 참지 못해 사람을 때린 A씨는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으며, 쌍방폭행한 혐의로 B씨도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