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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몰랐던, 퇴근길 부모님이 통닭 사오신 이유

최근 트위터에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점에 대해 쓴 짧은 글이 폭풍 공감을 일으키며 화제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삼성생명'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학생 때는 몰랐던 부모님의 마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깨달아지는 순간이 온다.


최근 트위터에서는 '폭풍 공감'을 자아내며 누리꾼들을 울린 짧은 글이 화제다.


자신을 '토끼띠'라고 소개한 여성 트위터 유저는 지난 8일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라며 짧은 글을 시작했다.


그는 "어렸을적 엄마가 통닭이나 피자를 들고 퇴근하는 날이면 그날은 '평소보다 많이 힘든 날이었구나' 알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유난히 부대끼고 힘든 날, 누구나 한번쯤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떡볶이나 치킨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때 부모님이 이런 마음이셨겠구나'라는 것을 불현듯 깨닫게 하는 해당 글은 일주일 만에 7,900건이나 리트윗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