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희롱한 불량배를 본 복서 남친의 '응징' (영상)

YouTube 'DavidGill213'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담배를 던지며 희롱한 불량배들을 강력한 펀치로 응징한 남성의 영상이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왓퍼드 시의 한 지하도에서 포착된 CCTV 영상을 소개하며 여자친구를 희롱한 불량배들을 응징한 남성은 권투 선수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영상 속 지하도를 지나는 커플들 옆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불량배 두 명이 있다.

삐딱하게 서있던 불량배 중 검은색 비니를 쓴 불량배는 잠시 뒤, 자신의 앞을 지나치는 여자의 머리를 향해 담배를 던지며 욕을 하기 시작한다.

이에 분노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말리는 것을 뿌리치고 불량배에게 달려가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LiveLeak

펀치를 정통으로 맞은 불량배는 그대로 기절하고 회색 후드티를 입은 불량배도 남성에게 달려들지만 이내 제압당한다.

'응징'에 성공한 남성은 여자친구와 지하도를 빠져나가고 회색 후드티를 입은 불량배는 얼른 친구에게 다가가 그의 뺨을 때리며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불량배들을 응징한 남성이 권투 선수로 보인다.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다"며 "남의 여자를 함부로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을 해당 영상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이 큰 인기를 끌자 데일리메일은 지난 2014년 자신의 아내를 성추행한 조직 폭력배들을 응징한 프로 복싱선수 니콜라이 블라센코(Nicolai Vlasenko)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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